카루타에 관심 없어서 안 보고 있다가 생각보다 인기가 많길래 봐봤는데

보니까 이유를 알겠더라 겁.나.재.밌.습.니.다 

동생 덕에 지금은 꽤 순정만화 거부감이 사라지긴 했지만..

좋아하는 순정만화가 유리가면(연극) 스바루(발레) 치하야후루(카루타) 처럼

연애는 부차적인거고 여주인공의 꿈과 성장이 주가 되는 만화들이라

찐 연애만화는 별로 안 좋아하는거 맞는듯 ㅋ

위 세개는 오히려 소년만화 문법을 따라가고 있는 것 같은데... 표현하기가 애매하네

순정만화=연애물이 아니니깐 당근 순정만화에도 이런 성장서사가 있는건데

이걸 소년만화 문법이라고 해버리면..??? 이상해진단 말이지 성장물이라고 하기엔 너무 광범위하고

소년이란 단어가 여자아이도 포함하기도 한다지만.. 점프 편집자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하는 거 같고?ㅋ

하..먼가 더 적절한 단어가 있었으면 좋겠다